운현궁의 가을날에 "자연의 선물 천연염색"전시회가 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 회원 14명의 참여로 9월7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회는 천연염색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생활속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천연염색 작품들이 선보이며 천연염색 염재도 함께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운현궁의 가을 천연염색과 함께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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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의 규방공예연구회 전시회가 2008년 10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공예문화진흥원 제3전시실에서 진행됩니다.

12명의 규방공예 작가들의 수준있는 규방공예 작품들이 전시 될 예정입니다. 기간중에 규방공예 및 전통매듭 배우기 무료 체험도 함께 진행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 참관 바랍니다.
(이번 연구회 전시 포스터는 보리수(lindentree@naver.com)님께서 디자인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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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보,규방공예,전통자수,전통매듭,천연염색이 어우러지는 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 2008년 회원전이 서울 인사동의 한국공예문화진흥원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전통규방공예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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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방공예는 대한민국에서 옛날부터 양반집 규수들과 아낙네들이 생활속에 침선(바느질)을 통해 다양한 생활작품을 만들던 것으로 생활과 장식, 멋을 여인들의 손작업을 통하여 이어져 왔다. 규방공예의 범위는 소재에 색상을 넣는 천연염색을 바탕으로 조각보만들기,자수,매듭,한복과 각종 장신구만들기가 포함된다. 특히 조각보는 규방공예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조각천을 활용하여 기하학적이고 창의적인 패턴의 멋스러운 디자인을 생활속에 활용하고 예물용이나 장식용으로 많이 제작되었다.삼베(마직물), 모시(마직물),옥사(실크)등을 활용한 발(햇빛 혹은 창가리개)의 경우 실용성과 더불어 은은한 운치와 낭만을 표현하고 있다.


  규방공예 소품으로는 바늘방석,가위집,인두집,인두판,자집,수저보,골무,다과보,다기보,도장주머니,두루주머니,귀주머니,약낭,향낭,강릉주머니,별낭,바늘쌈지노리개,열쇠패,베갯모등이 있으며 혼례용으로 사주보,연길보,혼서지보,기러기보등이 있고 쓰개(머리에 쓰는 것)로는 남자용으로 복건,호건 여자용으로 조바위,남바위,굴레,아얌,댕기등이 있다.또 의복류로는 남녀한복을 포함하여 배자(민배자,누비배자,털배자),버선,타래버선,아이돌복,전복,토씨,배냇저고리등 다양한 종류들이 있다.


  조각보의 종류로는 바둑무늬조각보,사선조각보,불규칙조각보,홑보,겹보,자수보 등이 있고 무명,비단(주,사,단,라등)의 종류에 따라 명칭을 달리하고 있다. 최근 현대적인 규방공예 작품의 흐름은 전통적인 소재를 활용한 재현 작품 만들기와 더불어 규방공예 기법을 활용한 식탁의 러너, 핸드폰걸이, 브로치, 가방/핸드백 걸이장식, 책갈피, 명함지갑, 핸드백, 주머니를 활용한 다양한 주머니등 발전적인 디자인과 실용적인 작품들을 만들고 있다.


  한국 전통자수의 경우 꼰사(꼬아서 만든 자수실)를 주로 활용하여 전통적인 자수를 재현하거나 규방공예 작품 활용을 위한 소품자수를 주로 하고 있다. 국내 자수시장의 축소로 인하여 고른 색상의 자수실 준비가 쉽지 않은 편이고 자수틀의 경우 직접 제작하거나 여타의 나무틀을 마련하여 자수를 놓고 있다.


  전통매듭의 경우 중국이나 일본 매듭과 동양매듭의 한 주류는 유사한 점이 많으나 한국 고유의 전통 매듭끈목을 활용하고 주로 손가락만으로 보조도구 없이 작품 매듭을 만들고 있으며 노리개,발걸이,유소등의 전통적인 매듭 작품과 함께 핸드폰걸이 열쇠걸이,귀걸이,목걸이,팔찌,발찌,책갈피의 장식으로 아주 많이 활용되고 있다.


  천연염색의 경우 규방공예 작품 혹은 한복을 만드는 중요 소재 부분으로서 전통적인 한약재를 활용한 다양한 염색기법이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생활 부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천연염색이 확대되고 있다. 쪽염색의 경우 직접 재배하여 활용하는 층이 넓어지고 있으며, 감염색의 경우 제주도와 경북 청도지역에서는 지역 특산물로 개발되고 있다. 황토염색의 경우 풍부한 미네랄 성분이 갖는 자연 친화적인 특성을 살려 그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천연염색의 전통적이며 은은한 분위기와 자연친화적인 색상은 규방공예 작품의 소재로서 개성있고 명품 가치가 있는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되고 있다.


  규방공예의 중심은 자투리천을 이어 붙여 새롭고 실용적인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자원 재활용의 측면과 함께 형식에 구애 받지 않은 자유로운 창작성이 함께하고 있으며 지혜롭고 멋스러운 대한민국만의 전통적인 디자인이 여인들의 손끝에서 정성으로 묻어난다는데 그 중심 사상이 있다고 하겠다. 또한 천연염색,침선(바느질),매듭,자수가 총체적으로 어우러지면서 한개 한개의 작품이 이 세상 딱 하나뿐인 규방공예 명품으로 탄생하고 있다.


  규방공예에서 주로 활용하는 색상은 인류의 근본색인 오방색(파랑,하양,빨강,검정,노랑)을 기본으로 하며 오방간색을 활용하여 전통적인 작품의 재현 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색상의 접목을 통해 어느 나라 어느 사람이든 편안하고 은은한 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대한민국만의 전통공예 분야라고 하겠다. 최근 농업기술센터와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규방공예 교육이 확산되고 있으며 인터넷 동호회를 활용한 규방공예 확산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 규방공예 영문 표기    Traditional korean women's hadicraft
                                 Boudoir craft in Korea
                                 Korea Traditional Patchwork - Jogakbo

출처: 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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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방공예의 세계적인 명품화...

배워서 남주는 전통 규방공예 동호회 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

2008년 정기회원전 미리보기입니다.

조각보와 모시발, 다양한 규방공예 작품과 전통자수,전통매듭,천연염색등

200점이 넘는 작품들이 일주일간 규방공예 축제를 열게 됩니다.

[도록에 포함된 작품의 부분부분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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